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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92억 원 조기 지급

  • 경제 | 2023-01-09 17:15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 돕기 위해 평균 50여일 앞당겨

오뚜기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92억 원 규모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더팩트 DB
오뚜기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92억 원 규모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오뚜기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92억 원 규모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뚜기에 따르면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8곳이며 오는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구축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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