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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에쓰오일 경영진 첫 참관…"신사업 전략 고민"

  • 경제 | 2023-01-06 16:10

류열 에쓰오일 사장, 'CES 2023' 참관
신사업 분야 투자 기업 부스 찾아
"성장 방향성 모색하기 위한 노력"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삼성SDS 전시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삼성SDS 전시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에쓰오일은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참관했다고 6일 밝혔다. 에쓰오일 경영진이 'CES'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쓰오일은 'CES 2023'에서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의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과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투자 벤처기업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류열 사장은 에쓰오일이 직접 투자한 플렉시블 배터리 업체 리베스트, 친환경 건축자재 업체 범준E&C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들의 성장과 홍보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류열 사장은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살펴봤다.

류열 사장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급자로서 에쓰오일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자동차 전동화, 전기 중심 에너지 대전환, 청정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라는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것에 대한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에쓰오일은 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모빌리티 전동화와 전기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라는 추세에 발맞춘 투자와 성장 전략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며 "'CES 2023' 참여 또한 이러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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