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토레스, 2만2484대 팔리며 내수 견인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4.9% 늘어난 11만396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판매 실적을 견인한 쌍용차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모습. /쌍용자동차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34.9% 늘어난 11만396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6만8666대, 수출 4만5294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간은 내수 5520대, 수출 3574대를 포함 총 9094대를 판매했다.
쌍용차의 국내 실적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견인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계획대비 30% 이상 늘어난 누적 판매 2만2484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한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할 것"이라며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신차인 U100,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 출시를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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