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임금협상 타결 당시 합의…내년 400명·내후년 300명 채용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직 직원들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챠랑을 조립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총 700명의 기술직 직원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 결과에 따라 논의한 끝에 지난 26일 2023∼2024년 국내 생산공장 기술직의 신규 채용 규모와 방식 등을 결정했다.
노사는 앞서 올해 7월 임금협상 타결 당시 내년 기술직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노사는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2023년 400명, 2024년 300명의 기술직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직 채용은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부 절차는 회사 채용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기술직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2013년 4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다만, 현대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총 9500여명을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해왔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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