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유가족 지원
감사의 간식차 행사
소방가족 힐링캠프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주류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착한기업'의 행보를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유가족을 위한 생계비, 교육비, 소송비 지원과 힐링캠프 개최, 소방공무원을 위한 간식차 운영 등 소방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서울 청담동 사옥에서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생계비, 교육비, 소송비, 힐링캠프를 포함해 총 33가구를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 성료
하이트진로는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운영해온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마무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해온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경기도 이천소방서를 마지막으로 종료했다.
하이트진로는 영월·삼척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지역(강원,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세종, 경기)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차를 운영, 총 3500여 명에게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소방관들의 만족도가 높고 소방서의 요청도 끊이지 않아 내년에도 전국의 소방관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소방가족 힐링캠프' 진행
하이트진로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를 3년 만에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부영리조트에서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소방공무원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유가족 10가구와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관계자를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한 이번 힐랭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소통하고, 유자녀들이 순직한 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유가족들은 캠프 기간 동안 심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 가족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소통프로그램과 강연,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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