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 22분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13.31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25일 최근 한 달 새 최고가인 1634.35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이자 일요일인 25일 오전 8시 22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51원 하락한 리터당 1528.83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69원 오른 1734.62원이었고 LPG는 0.09원 하락한 1020.7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13.31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469.25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44.06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457원, 1453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12월 셋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 달러 가치 하락, 사우디의 OPEC+ 감산지지 발언, 미국 전략비축유 재구매 계획 발표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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