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A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무선 업데이트…지난해 이어 두 번째 진행
이지 커넥트 시스템 적용된 XM3, SM6, 캡처, 조에 대상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가 XM3, SM6, 르노 조에, 르노 캡처 등 자사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시스템 장착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FOTA(Firmware Over The Air)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사용자 안정성 개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UI 개선(홈 화면 상단에 바로가기 버튼 추가) △시스템 알림 개선 등이다.
이지 커넥트를 활용하면 차량에서 실시간 티맵(TMAP) 네비게이션은 물론, 편의점, 카페, 식당, 주유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상품 수령까지 가능케 하는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잔여 연료와 주행 가능거리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 정보 확인하고 내비게이션 목적지 사전 설정, 차량에 따라 원격 시동·공조도 조작할 수 있다.
지난 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무선 업데이트는 대상 차량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으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9.3인치 이지 커넥트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 중 2022년 10월 12일 이전 생산된 XM3, 2022년 10월 19일 이전 생산된 SM6를 운행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 9.3인 이지 커넥트 내비게이션 또는 7인치 이지 커넥트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장착된 르노 조에(ZOE)와 르노 캡처(CAPTUR) 차량도 이번 무선 업데이트에 포함된다. 단, XM3 E-Tech 하이브리드 등 이미 최신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차량에는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무선 업데이트는 별도의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 없이 대상 기간에 차량의 시동만 걸면 별도 요청 없이도 주행 중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가 다운로드 된다. 고객이 주행을 마치고 다운로드가 완료된 상황에서 시동을 끄면 멀티미디어 화면에 안내 팝업창이 뜨며, 고객이 동의하면 10분가량 자동 설치 후 시스템이 종료된다.
통신 환경에 따라 자동 업데이트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고객이 수동 설정을 통해 무선 업데이트 요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2021년 9월 이전 소프트웨어 버전의 차량은 2회에 걸쳐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지 커넥트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 무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는 차량의 고객에게는 업데이트 필요 시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을 통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내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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