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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올해 도시정비사업 4조8943억 원 수주…역대 최대

  • 경제 | 2022-12-12 11:49

11월 1조6073억 규모 부산 촉진3구역 수주

DL이앤씨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약 5조 원에 달하는 수주액을 기록했다. 사진은 부산 반여3구역 조감도. /DL이앤씨
DL이앤씨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약 5조 원에 달하는 수주액을 기록했다. 사진은 부산 반여3구역 조감도. /DL이앤씨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DL이앤씨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7층, 10개 동, 아파트 9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2978억 원이며 오는 2025년 6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올해 DL이앤씨는 수주액 2444억 원 규모의 서울 금천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6183억 원), 대전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3265억 원), 용인 서원마을 현대홈타운 리모델링(2205억 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3117억 원) 등 굵직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에는 사업비 1조6073억 원에 달하는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과 3648억 원 규모의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 등 주요 사업을 품에 안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 속에서도 아크로와 e편한세상이라는 국내 최상위 주택 브랜드력을 앞세워 도시정비 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주거 문화를 구현하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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