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 대비…주당 약 1만 원 내외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6월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를 각각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개 종목을 상장했다. /메리츠증권 제공
[더팩트|윤정원 기자] 메리츠증권이 운용 중인 한‧미 물가연동국채 추종 상장지수증권(ETN) 4개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6월 국내 ETN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최초로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를 각각 추종하는 ETN 4개 종목을 상장했다. 해당 상품들은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비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국채 3종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물가연동국채는 소비자 물가상승률(CPI)에 따라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H)'은 미국 물가연동국채인 TIPS 3종을 따른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 또는 ETN과의 주된 차별점이다.
상장된 ETN은 증권사 상관없이 주식 거래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다. 주당 가격은 4종 모두 약 1만 원 내외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단, 레버리지형 종목을 처음 투자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본 예탁금 적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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