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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 2000만 명 돌파…KT 1위

  • 경제 | 2022-11-29 11:45

케이블TV 가입자 수와 격차 700만 명 이상

통신3사 IPTV가 처음으로 가입자 수 2000만을 돌파하면서 케이블TV와의 가입자 수 격차는 700만명 이상으로 커졌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함. /더팩트 DB
통신3사 IPTV가 처음으로 가입자 수 2000만을 돌파하면서 케이블TV와의 가입자 수 격차는 700만명 이상으로 커졌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통신 3사 IPTV(인터넷TV)가 처음으로 가입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블TV와의 가입자 수 격차는 700만 명 이상으로 벌어졌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을 이용해 방송 서비스를 제공받는 가입자 현황 조사 후 검증 결과를 확정했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올해 상반기 평균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00만5812명(6개월 평균)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7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은 하반기(53만 명)보다 둔화됐다.

사업자별로는 KT가 859만6837명으로 전체 점유율 23.85%를 차지하며 1위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IPTV) 624만8035명(17.35%) △LG유플러스 536만8579명(14.91%) △LG헬로비전 374만3550명(10.40%) △KT스카이라이프 297만7656명(8.27%) △SK브로드밴드 케이블 284만6714명(7.91%) 순이 뒤를 이었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HCN)은 전반기 대비 15만명 늘어난 1284만 명으로 36.65%를 차지했다. LG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은 18만 명 증가한 911만 명으로 25.31%를, SK브로드밴드(IPTV+SO)는 17만명 확대된 909만 명으로 25.26%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유료방송 시장 침체에도 전체 가입자수가 늘어난 배경에는 복수·단체가입자가 주효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 가정과 법인이 포함된 개별 가입자수는 1651만3827명으로 점유율 45.86%를 보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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