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사업 부문 대표이사에 민은홍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사업·지주 부문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동원그룹이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하고 기존 동원산업 사업 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지주 부문 이명우 부회장은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명우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미주, 유럽 해외마케팅을 담당했다. 2001년에는 소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회장, 레인콤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한양대 경영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2014년 동원산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동원산업 사업 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민은홍 부사장은 지난 2일 선임된 동원산업 지주 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는다.
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 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새로운 동원F&B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또 정문목 동원홈푸드 FS외식 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식재·FS외식 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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