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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업계, 카타르 월드컵으로 차세대 커뮤니티 띄운다

  • 경제 | 2022-11-24 12:59

승부예측·이용자 대화 등 다양한 기능 마련

국내 플랫폼 업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 맞춰 자체 플랫폼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시민들이 모여 축구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국내 플랫폼 업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 맞춰 자체 플랫폼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시민들이 모여 축구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국내 플랫폼 업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24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LG유플러스 등 주요 기업들은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플랫폼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커뮤니티, 승부예측 등 콘텐츠를 공개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커뮤니티, 승부예측 등 콘텐츠를 공개했다. /네이버 제공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네이버는 경기 생중계와 주요 경기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아울러, 지난 10일 커뮤니티, 승부예측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네이버는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를 알린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응원톡' △사용자가 모여서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 △카타르 현지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 승부를 맞추는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승부예측'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카카오톡 오픈톡 기반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톡 캡쳐
카카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카카오톡 오픈톡 기반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톡 캡쳐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관심사 기반의 소통 방식인 '오픈톡'을 중심으로 카타르 월드컵 특수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더보기탭' 하단의 '카카오나우'를 통해 월드컵 관련 캠페인을 안내하고 있다. 카카오는 '세상의 모든 관심 오픈채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월드컵 기간 동안 '#축구' 해시태그를 걸거나, '축구 이야기하고 프렌즈 받기' 버튼을 통해 오픈채팅에 참여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털사이트 지난 15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카타르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체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하고 오는 12월 19일가지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월드컵 경기일정과 대진표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지난 달 공개한 인공지능(AI) 통합 브랜드 '익시(ixi)'를 활용한 월드컵 승부 예측도 제공한다. 익시는 월드컵 진출 국가들의 국제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결과를 AI로 예측한다. 지난 21일 열린 카타르·에콰도르, 잉글랜드·이란, 22일 열린 세네갈·네덜란드 등 3개 경기에서 익시의 승패 예측 결과가 일치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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