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1.44% 내린 10만25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화학 부문 인적 분할 추진에 들어간 OCI가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약세로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OCI는 전일보다 1.44%(-1500원) 하락한 1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급등해 6%가량 오른 11만500원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OCI는 장 마감 뒤 회사의 주력 사업인 화학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기존 회사 주주는 OCI홀딩스와 OCI의 지분율에 따라 동일하게 분할 신설법인의 주식을 배분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OCI홀딩스 69%, OCI 31%다.
OCI홀딩스는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 등을 통해 신설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존속법인인 OCI홀딩스는 기존 주력 산업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도시개발, 에너지 사업을 영위한다. 신설법인 OCI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석유화학·카본소재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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