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코스피社, 올해 1000원 팔아 54원 쥐었다…이익률 최고는 HMM

  • 경제 | 2022-11-16 14:33

코스피 601개사 매출액 영업이익률 7.02%
매출액영업이익률 가장 높은 회사 'HMM'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1000원 어치를 팔아 54원을 손에 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1000원 어치를 팔아 54원을 손에 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000원 어치를 팔아 54원을 손에 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같은 기간 1000원을 팔아 63원의 이익을 남겼다.

한국거래소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함께 '2022년 3분기 누적 유가증권시장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01개사(680개사 중 금융사 등 79개사 제외)의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02%다. 1년 전보다 1.63%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5.43%로 2.28%포인트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HMM으로 57.68%에 달했다. 1년 전보다 1.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DB하이텍(48.12%) △에스디바이오센서(46.12%) △크래프톤(44.51%) △덴티움(34.11%) 등이 이었다.

개별 기준으로는 연결 기준보다 영업이익률 낙폭이 컸다. 개별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6.22%, 5.88%로 1년 전보다 2.25%포인트, 2.12%포인트씩 감소했다. 개별 기준 영업이익률 1위도 HMM(57.97%)이었다. 이어 △DB하이텍(48.11%) △에스디바이오센서(46.76%) △크래프톤(44.87%) △삼성바이오로직스(39.03%) 순으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높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2월 결산법인 1204곳 중 분석이 부적합한 법인 134곳을 제외한 1070곳의 3분기 누적 실적을 분석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3%로 전년 대비 0.61%포인트 감소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5.14%로 전년보다 0.96% 하락했다.

개별 회사별로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휴마시스다. 지난해 대비 6.85%포인트 하락했지만 56.69%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넥스틴이 51.53%, 랩지노믹스가 51.13%, 수젠텍이 50.55%, 클래시스가 48.8%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케어젠(47.7%) △바이오플러스(46.19%) △이크레더블(46.14%) △액토즈소프트(44.59%) △석경에이티(42.93%) 등이 40%를 웃돌았다.

개별 기준으로는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3분기 누적 개별·별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7.49%로 전년 동기 대비 0.19% 올랐다. 매출액순이익률은 0.38%포인트 오른 7.52%로 나타났다.

개별 기준 영업이익률 1위 상장사는 87.85%를 기록한 이녹스다. 전년과 비교하면 1.24% 소폭 감소했다. 이어 골프존뉴딘홀딩스(80.37%)와 모베이스(61.58%)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남화산업(59.74%), 노바텍(59.59%), 휴마시스(56.69%), 코엔텍(56.59%), 랩지노믹스(52.97%) 등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