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일렉트로니카' 참가…CCL 전 라인업·PFC 등 소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두산은 오는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해 동박적층판(CCL)을 비롯한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유럽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 일렉트로니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시스템 전시회다. 반도체, 자동차,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센서 등 관련 기업들이 제품·기술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자, NXP, 지멘스 등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은 모든 전자 산업의 핵심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은 'Essentials for Every Electronics'를 주제로 CCL, PFC, 5G 안테나모듈,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MEMS Oscillator) 등을 소개한다.
㈜두산은 지난 1974년부터 CCL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현재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패키지용 CCL △5G 무선 통신 장치, 통신 기지국 등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장비용 CCL △전장용 반도체·자율주행 부품에 적용되는 전장용 등 하이엔드 CCL 풀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 공급자다.
또한, ㈜두산은 전기차 경량화와 가속화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도어, 시트, 루프 케이블 등에 PFC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두산은 5G 무선 중계기, 스몰셀, CPE 등 통신 기기의 핵심 부품인 5G 안테나모듈과 캐나다 스타세라와 공동 개발한 MEMS Oscillator 등 신사업도 적극 홍보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두산의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보여줌으로써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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