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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금리 쑥쑥…우리은행, 시중은행 첫 5% 돌파
'우리 WON플러스 예금' 1년 만기 기준 금리 연 5.18%

우리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이자가 주요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연 5%를 넘어섰다. /더팩트 DB
우리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이자가 주요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연 5%를 넘어섰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 이자가 처음으로 연 5%를 넘어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대표상품인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13일 기준 연 5.18%의 금리(1년 만기)를 제공한다.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시장금리 연동상품으로 별다른 조건 없이도 누구나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연 5% 넘은 것은 '우리 WON플러스 예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지난달 13일부터 19개 정기예금과 27개 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인상했다.

대표상품인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시장금리를 반영해 매일 적용금리가 달라지는 만큼 가장 먼저 연 5%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4일 기준으로는 연 4.98%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중 금리가 연 5%를 넘는 것은 BNK부산은행의 '더 특판 정기예금'(연 5.4%), 전북은행의 'JB123 정기예금'(연 5.3%),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연 5.1%), 제주은행 'J정기예금'(연 5.10%), 광주은행의 '호랏차차디지털예금'(연 5.0%) 등이다.

지방은행이나 외국계 은행에 이어 시중은행도 연 5%대 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이면서 조만간 연 5% 금리를 돌파하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준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 금리는 연 4.96%,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과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4.85%를 나타내고 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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