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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VR 게임 트레일러 첫 공개

  • 게임 | 2022-11-07 10:27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스크린샷 /스마일게이트 제공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스크린샷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023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시에라 스쿼드)'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즐긴 '크로스파이어'를 가상현실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오는 2023년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새롭게 출시하는 'PS VR2' 기능을 활용한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고, 헤드셋 울림·아이 트래킹 등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PS5 전용 듀얼센스 트리거도 대응한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게임의 대략적인 모습이 담겼다. 다양한 화기를 활용한 사격과 방패를 이용한 액션 그리고 육박전 등이 밀도 높게 표현됐다. 여기에 날아오는 수류탄을 잡아 던지거나 수신호로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 등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표현한 세세한 액션도 확인할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투와 슈팅·타격감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권총·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린다.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에 맞선다. 캠페인 60여 개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도 구현했다. 최대 4인 협동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아케이드·리얼리즘·하드코어 모드 등을 지원한다.

'시에라 스쿼드'는 다국적 군사 기업 '글로벌리스크'와 용병 집단 '블랙리스트'의 갈등을 기반으로, '크로스파이어' 본편의 외전과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시에라 스쿼드' 분대 리더가 돼 우연한 일로 생화학 무기를 둘러싼 분쟁에 휘말리고 알 수 없는 분쟁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전투에 나서게 된다.

이상균 스마일게이트 개발실장은 "시에라 스쿼드는 가상현실 체험보다 진짜 가상현실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가상현실로 구현된 크로스파이어로 기존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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