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과 애드엑스 합병 절차가 완료됐다. 사진은 넵튠이 입주한 경기도 분당 도담빌딩 /넵튠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의 합병 절차가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합병은 넵튠이 애드엑스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애드엑스플러스(가칭),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4곳을 자회사로 두게 됐다.
넵튠의 100% 자회사인 애드엑스플러스는 기존 애드엑스 광고 사업을 이어 받는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3곳은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넵튠은 이 게임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개발력을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한다.
넵튠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 지표 호전, 게임사업 강화 그리고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등 신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합병등기 신청예정일은 오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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