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행사 열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20일) 프랑스 파리의 상업 중심지 라데팡스에 있는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서 BIE와 협력 관계에 있는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크 코소브스키 프랑스 쿠르브부아 시장, 세드릭 플라비앙 쿠르브부아 시의원, 요안 블레 프랑스 오드센주 부주지사, 윌리암 프로 오드센주 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해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 LG전자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황용순 프랑스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 의미와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부산이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하며 유치 의지를 알렸다.
LG전자는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 마련된 쇼룸에서 42형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136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 LG 씽큐 앱에서 냉장고 색상을 변경해 공간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LG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에 있는 회사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아프리카 6개국(르완다·수단·앙골라·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 주한 대사 등 외교 관계자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전국 LG베스트샵 약 400개 매장 등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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