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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누적 매출 3조원 돌파…해외 비중 90%

  • 게임 | 2022-10-13 17:28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해외 성과 인포그래픽 /컴투스 제공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해외 성과 인포그래픽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전체 매출액 가운데 해외 비중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8년간 인기를 끌며 누적 매출은 최근 3조 원을 돌파했다.

컴투스는 13일 '서머너즈 워'의 해외 성과 지표들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14년 4월 국내 출시에 이어 6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로 출시 9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최근 누적 매출 총 3조 원을 돌파했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해외 매출액은 전체의 약 90% 달했다. 해외 권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에서 약 32%, 유럽 약 21% 비중으로 두 개 지역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을 국내 대표 수출품들과 비교한 정보도 소개됐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해외 매출은 약 2조7150억 원으로 스마트폰 약 270만 개, 화장품 약 2010만 개, 봉지라면은 무려 27억 1500만 개에 달하는 수치다.

'서머너즈 워'에서 소환된 몬스터 수는 약 676억 건으로 분석됐다. 소환된 전체 몬스터 규모는 전 세계 인구수의 약 8배, 전 세계 강아지 수의 약 75배, 공양이 수의 약 11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외 서버별 비중을 보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약 254억 건으로 가장 많은 몬스터가 소환됐다. 북미가 약 222억 건, 유럽에서는 약 150억 건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앞으로 '서머너즈 워'에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지속해 해외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에는 15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며 "라이트 노벨, 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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