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6언더파 282타 기록 생애 첫 우승
우승자 상금 3억 원+GV80+해외대회 출전권 획득
나흘간 8000여 명 관람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은 4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PNS홀딩스 소속) 선수가 차지하며 상금 3억 원과 부상인 '제네시스 GV80'의 주인이 됐다. 아울러 김영수 선수는 내년에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 등 3개 해외 투어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김영수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7번홀에서 선두에 오른 후 이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생애 첫 프로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김영수 선수는 우승 직후 "첫 우승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이뤄냈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국내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주신 제네시스 관계자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첫 승을 위해 정말 오래 기다렸지만 이렇게 해냈고 남은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곁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내 방역 지침 완화로 관람객들의 현장 참여가 다시 가능해지면서 국내 골프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 속에서 진행된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나흘간 8000여 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동시에 팬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여정'이라는 테마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대회 출전자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 기간 중 호텔 숙박을 지원했으며, 경기장에는 전용 이동 경로를 마련하는 등 선수들이 갤러리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선수들이 실전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다듬을 수 있도록 드라이빙 레인지에 선호도가 높은 6개 브랜드의 골프볼 8500여 개를 준비하고 론치 모니터를 설치했다.
또한 선수와 캐디 전용 라운지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을 위해 '패밀리 라운지' 등 편의 공간을 확충했다.
제네시스는 캐디를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우승 선수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를 올해 처음으로 준비하고, 역대 우승 선수의 캐디들이 입었던 캐디빕을 갤러리 플라자에 전시하는 등 국내에서 보다 성숙한 골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캐디 예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플레이를 지켜본 관중들께서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영감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대회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한국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네시스가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전용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3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레스토랑과의
G90, G70 슈팅 브레이크, GV60 등
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골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으며, '2022 프레지던츠 컵'과 '2022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는 공식 차량 후원사로 참여했다.
내년에도 2월 개최 예정인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골프 대회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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