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DP서 23일까지 특별전시관 운영
기아가 디자인 철학과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개최된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특별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기아가 단순히 자동차를 생산·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해 고객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디자인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DDP 뮤지엄 전시2관에서 진행되며,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효과적으로 설명해주는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전시관은 △테크놀로지 포 라이프(Technology for Life,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볼드 포 네이쳐(Bold for Nature,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조이 포 리즌(Joy for Reason,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파워 투 프로그레스(Power to Progress,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텐션 포 서러니티(Tension for Serenity, 평온 속의 긴장감)로 구성됐으며, 이 다섯 개 전시관의 철학을 한 번에 표현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라운지를 제공한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 후 순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 관람료는 없으며, 약 15명 단위로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투어가 진행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기아 디자인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전시"라며 "고객의 삶을 향한 열정에서 비롯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11월 17일에 DDP 디자인랩 오픈라운지에서 '기아 DDP 디자인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이 참여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비롯해 예술과 교양, 삶 전반에 대해 인플루언서와 대화를 나눈다.
또 기아는 비정형 건축물인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 '서울라이트'를 협찬하며, 초대형 미디어 프로젝션 전시도 선보인다.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라이트 겨울' 행사를 통해 DDP 외벽 전체에 기아의 초대형 미디어 프로젝션 전시를 선보이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9일까지 DDP 어울림광장 벽면에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 가을' 라이트쇼를 통해 서울라이트 겨울 전시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자료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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