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01건이던 입주민 대 입주민, 입주민 대 단지 근로자 간 폭행·폭언·욕설 등 사고는 올해 8월까지 509으로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 2년 9개월 동안 LH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입주민과 근로자 간 발생 건수가 2020년 235건에서 지난해 353건, 올해 364건을 기록했다. 입주민 간 발생은 2020년 155건, 2021년 148건, 올해 145건이었다.
민 의원은 "임대주택 내 폭언·폭행·욕설 등은 피해 당사자뿐 아니라 입주민들까지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라며 "LH는 입주민과 단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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