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5국서 뉴스룸 서비스 개시…유럽·동남아권 뉴스룸 서비스 확대 예고
삼성전자가 공식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뉴스룸' 개설국을 늘리며 현지 맞춤형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회사 소식과 주요 제품 정보 등을 전달하는 공식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뉴스룸'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 소비자들과 맞춤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27일 삼성전자는 최근 뉴스룸을 52개 지역 40개 사이트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만 지난 26일 개설한 루마니아 뉴스룸을 비롯해 튀르키예, 싱가프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서 뉴스룸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국가별 뉴스룸 운영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미국과 베트남 등 회사의 생산 시설이 있으면서 시장 규모가 큰 곳을 중심으로 뉴스룸을 개설했다면, 최근에는 세계화와 지역 특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별 뉴스룸은 현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 특화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펼치는 역할을 한다"며 "해당 국가의 언어로 삼성전자 소식, 사회 공헌 활동, 임직원 스토리 등 지역 소식을 뉴스룸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비중이 늘어나며 뉴스룸 전체 누적 방문자 수가 2억 명을 넘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뉴스룸 운영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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