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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터스피치 2022서 AI 음성 연구 논문 8편 공개

  • 경제 | 2022-09-26 17:04

5년 연속 인터스피치 등재하며 기술력 입증

네이버의 인터스피치 2022 부스에서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인터스피치 2022 부스에서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네이버가 세계적인 음성신호처리 학회인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22'에서 8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인터스피치는 음성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대규모 학회 중 하나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네이버는 이번 인터스피치에서 총 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5편은 구두발표에 채택됐다. 계열사인 라인에서 발표한 논문을 포함하면 발표 논문 개수는 12편에 달한다. 연세대. 카네기멜론대, 유레컴(EURECOM)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수행한 공동 연구 논문도 다수 소개됐다.

특히 △음성합성에 감정을 쉽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화자인식 성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 △음성인식 모델 학습 시 메모리를 효율화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등 서비스 적용 가능성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이러한 AI 음성기술을 클로바 스마트스피커, 클로바더빙, 클로바 노트 등의 상용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올해 인터스피치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학회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 19일에는 네이버나이트 행사를 열어 60여명의 학생 연구자들이 참석해 네이버 연구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내독립법인(CIC) 대표는 "네이버는 5년 연속 인터스피치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음성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음성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네이버의 AI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인터스피치를 포함해 ICML, CVPR, ECCV, NAACL 등 최고 권위의 글로벌 AI 학회에서 올해 이미 88편의 논문이 발표 및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며, 이미 작년 한 해 기록(66편)을 넘겼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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