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한국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만든 최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지난달 1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비롯해 컴투스 그룹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하이브에 동시 출시했다.
이번 성과는 '서머너즈 워' 한국 출시 동 기간 성과의 5배에 이른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원스토어와 PC버전에서 거둔 매출은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여러 마켓 성과를 통합 반영하는 모바일인덱스 기반 네이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도 10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한 달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컴투는 오는 11월 예정된 해외 출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동서양에서 고른 인기로 전체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거뒀다. '크로니클'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글로벌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이래 현재까지 2조9000억 원 매출, 1억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라며 "크로니클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랑하는 한국 MMO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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