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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방산 부문 물적분할 공시에 7%대 급락
풍산, 7.06% 내린 2만8300원 거래 중

8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7.06%(2150원) 내린 2만8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가는 장중 8% 이상 내려 2만7600원까지 미끄러졌다. /더팩트 DB
8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7.06%(2150원) 내린 2만8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가는 장중 8% 이상 내려 2만7600원까지 미끄러졌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풍산이 방산 부문 물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한 영향에 장 초반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7.06%(2150원) 내린 2만8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가는 장중 8% 이상 내려 2만7600원까지 미끄러졌다.

전날 풍산은 방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주식회사 풍산디펜스(가칭)'를 설립하고 '주식회사 풍산'은 존속 법인으로 상장을 유지하겠다고 공시했다. 풍산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을 모두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풍산디펜스'는 비사장 상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물적분할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내달 31일로, 분할 기일은 12월 1일이다.

이에 물적분할 자체에 대한 시장의 반감에 주가가 급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기업가치 자체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설법인이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기업 가치가 훼손될 우려는 적은 것으로 전망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존속 법인이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가지면서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는 물적 분할"이라며 "이번 기업 분할로 인한 현 시점에서의 기업가치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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