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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제10회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 경제 | 2022-09-07 09:39

2년만에 일반인 현장 관람 재개…오프라인 600여 명, 온라인 200여 명 참석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시티벌'에서 연극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시티벌'에서 연극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행사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다. 올해까지 전국 대학 598개 팀의 1만5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본선·온오프라인 시상식 누적 관객 수는 5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2년 만에 일반인 현장 관람이 재개돼 600여 명의 관객들이 축제의 열기를 직접 느끼면서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시상식에 수상자 등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랜선 관람객'도 200명 초청해 시상식 현장의 열기와 수상의 기쁨을 온라인으로 함께 나눴다.

올해 시상식은 제 10회째를 기념하는 풍성하고 화려한 구성으로 공연예술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배우 최정원, 양준모, 차지연 등 뮤지컬 톱스타들이 특별 축하 무대를 제공했다.

또 2018년 페스티벌의 연출상을 수상한 마찬호 연출이 기획한 올해 참가자들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이번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전국 34개 대학 총 48개 팀의 대학생 16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그 결과 최종 11개 팀(연극 5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2주간 대학로 공연장(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와 영산대학교 연기공연예술학과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각각 선정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페스티벌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 공연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도움을 준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와 이석준 배우에게 '공로상'과 '특별상'을 각각 시상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위해 정진해 온 공연예술계 미래 리더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현장 관람 기회를 오랫동안 기다리신 분들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한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녹화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공식유튜브·네이버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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