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R&D 센터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중소·인디 게임 지원으로 업계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엔씨는 국내 인디 게임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인디크래프트에 올해도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BIC는 올해 8회를 맞은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다. 모두 15개국에서 모인 해외 개발자들이 참여해 국내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인디 게임 공모전이다. 지난 5월 열린 이 행사는 총 300여 개 인디 게임이 참했다. 역대급 흥행이다.
엔씨는 인디크래프트 행사가 출범한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해왔다. BIC는 지난 2020년부터 후원에 나섰다. 최근 행사 제한 등 오프라인 개최와 후원사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 업계 대표 업체로서 유의미한 행보라는 평가다.
엔씨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후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엔씨 지원으로 인디 게임사와 중소업체 58개 사가 참가해 게임 홍보 기회를 가졌다.
엔씨 관계자는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다양한 채널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게임 업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게임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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