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시오노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2·3상 종료

"탑라인 결과 수령시 재공시 예정"

일동제약은 지난 14일 최종 시험대상자 관찰 종료 후 임상시험종료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일동제약 제공

[더팩트｜문수연 기자]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에 대한 임상 2·3상을 종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14일 최종 시험대상자 관찰 종료 후 임상시험종료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으며 무증상, 경증, 중등증 등 총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시험대상자는 204명이다.

일동제약은 "탑라인 결과 수령시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코바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 분해 효소를 저해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주는 기전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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