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연속 하락장…고점 대비 34%↓
에이스토리가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1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에이스토리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콘텐츠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에이스토리는 전 거래일 대비 5.74%(1400원) 내린 2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고점(7월13일, 3만5000원) 대비로는 34% 하락한 결과다.
에이스토리는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제작 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 낭만크루)의 인기에 힘입어 올 여름 최고의 '반전주'로 꼽혔다. 6월24일 기준 1만6050원이던 주가는 '우영우'의 인기에 편승해 10여 일만에 2배 이상인 최고 3만50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우영우' 이후 반전의 기미를 찾지 못한 모습이다. 에이스토리는 '우영우' 종영 하루 전인 17일부터 하락 전환되더니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여기에 최근 달러 강세에 따른 국내증시 약세장이 연일 이어지면서 주가가 크게 내린 것으로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스토리 역시 콘텐츠 관련 주들의 잇따른 주가 하락과 궤를 같이한다.
다만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에이맨프로젝트)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어 반등 가능성은 점쳐진다. '빅마우스'는 7월29일 첫 회 시청률 6.2%로 출발했지만 이달 19일 방영된 7회에서 11.2%를 기록하고 20일 8회에서 10.3%를 내는 등 두 자릿수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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