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측 "9월15일까지 개선 진행 상황 발표하라" 요구
SM엔터테인먼트 주주들이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디타워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 27기 SM엔터테인먼트 주주총회을 마치고 건물 밖을 나오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약세장을 기록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전 거래일 대비 7.74%(5900원) 내린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0거래일 기준 가장 많은 폭으로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같은 기간 최다인 152만 여 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날 SM엔터테인먼트에 또다시 주주서한을 보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3월 SM엔터테인먼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문제를 제기한 행동주의펀드 운용사로, 특수관계자를 포함해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약 1.1%를 보유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측은 "주총일로부터 5개월 가까지 지났지만 라이크기획 계약 문제와 관련해 개선 방안이나 진행상황이 발표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386억 원의 30%에 달하는 114억 원이 여전히 라이크기획에 수수료로 지급됐다"며 "9월 15일까지 라이크기획과 계약 문제 개선 계획 및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발표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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