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실천 일환…일회용품 없는 사무실 추진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한 다회용컵 '리유저블OZ컵' 모습. /아시아나항공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다회용컵 '리유저블OZ컵'을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컵 증정은 사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프로젝트를 활성화 시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설명했다.
'리유저블 OZ컵'은 기내 창문 속에 색동크루 캐릭터와 취항 도시 이미지가 비추어지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컵 뒷면에는 탑승권을 형상화 해 일상 속 여행의 감성을 담았다.
컵의 크기는 레귤러(473ml, 16온즈)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다회용 음료컵으로 사용 후 미니화분, 연필꽂이 등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할 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일회용품 없는 사무실', '일회용품 없는 회사'로 단계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다회용 리유저블컵을 제작했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착한 습관을 정착시켜 사내 일회용품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ESG전담팀과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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