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동국제강 후원금·물품 전달
[더팩트 | 김태환 기자] '1사 1병영' 협약으로 산업계가 협약을 맺은 육군 부대에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호반그룹은 강원도 인제군 육군 3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5000만 원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진 장병 지원, 부대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호반건설과 육군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장병 건강증진을 위해 체력단련실을 조성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열화상 카메라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3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험준한 동부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도 훈련에 임하고 있는 3군단의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강도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2신속대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식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표창수 제2신속대응사단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 및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984년 육군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995년 교류가 중단됐다 2012년 '1사 1병영' 캠페인 참여로 관계를 이어왔다.
동국제강은 위문금과 함께 체육 용품 및 심장제세동기 등을 지원해 왔으며 해당 부대 장교 출신을 특별채용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2사단 노도부대가 지난해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새로 창설됨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 왔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혹서기에도 묵묵히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 드린다"며 "제2신속대응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지속적인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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