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장중 3만1700원까지 올라 상한가 도달
2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유일로보틱스는 전날보다 26.64%(6500원)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3만1700원까지 치솟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 무인공장을 도입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체 유일로보틱스가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2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유일로보틱스는 전날보다 26.64%(6500원)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3만1700원까지 치솟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일로보틱스는 한달 전까지도 1만4550원까지 미끄러지는 등 최저가로 떨어졌지만 한달 만에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급등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가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전해진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공장을 운영하는 무인공장을 2030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직 인력문제를 무인공장 도입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공장 도입 소식에 힘입어 다른 로봇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림로봇(10.65%)과 티로보틱스(6.44%), 로보티즈(4.06%), 레인보우로보틱스(4.49%)등이 줄줄이 상승 중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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