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평년보다 한 달 빨리 프리미엄 패딩 팝업 매장을 소개하며 수요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한여름 날씨에도 프리미엄 패딩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패딩 매장을 운영한다.

2일 신세계백화점은 평년보다 한 달 빨리 프리미엄 패딩 팝업 매장을 소개하며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패딩 팝업 스토어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43%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당장 추위가 오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의 경우 사이즈를 구하기 어려워 신상품이 출시될 때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프리미엄 패딩의 수요가 점점 빨라지자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패딩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인기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와 ‘페트레이’의 팝업 스토어를 7월부터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선보인 가운데 4대 프리미엄 패딩인 노비스도 7월 29일부터 타임스퀘어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듀베티카, 9월에는 캐나다구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전 점포에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2층 노비스 팝업 매장에서는 이달까지 10%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노비스 의류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우산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페트레이에서는 대표 상품인 타칸의 카멜 색상 제품을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페트레이 역시즌 이월 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해외 패션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 증가로 예년보다 한 달 앞서 프리미엄 패딩 팝업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다양한 특가·단독 상품, 프리미엄 팝업 매장 등으로 쇼핑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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