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했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BB등급을 받은 넷마블은 2021년 BBB, 올 상반기 A로 상승하는 추세다.
넷마블은 이번 평가에서 내부 신고자 보호제도 등 기업윤리 핵심이슈 대외 공개,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선·공개, 독립적인 이사회와 주요 위원회(감사, 급여, 선임 등) 운영, 투명한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999년부터 시행 중인 'MSCI ESG 평가'는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ESG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해 국내 79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A 이상 비중은 전체 기업 가운데 32%에 불과하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첫 보고서를 발행했다. 지난해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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