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에 따라 스토브는 서비스 중인 '스토브인디'를 통해 인디게임이 더 빠르고 수월하게 출시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지난 1년여간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을 위해 협의해왔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인디게임을 빨리 만나볼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출시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창작자는 물론 가볍게 게임을 개발한 예비 창작자들이 게임을 쉽게 등록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토브인디'에 등급 심사 방법 가이드를 제작해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더 쉽게 등급 심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해 오던 심의 지원은 지속한다. 현행 법령에 따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심사받아야 한다. 스토브는 해당 등급으로 게임 출시를 원하는 개발사에 대해 심의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스토브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개발자와 창작자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모두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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