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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힐링 나들이'
장애 아동 지원 이어 비장애 형제자매 심리 치료까지

효성의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의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은 장애 아동 형제자매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송도,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들은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나들이는 이 같은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가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비장애 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마음 놓고 외부 활동을 즐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10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재활이 필요한 장애 아동을 위해 의료재활 지원 기금을 후원해왔다. 올해도 1억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효성은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과 심리 치료 지원, 연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이 참여하는 2박 3일 여행도 진행할 계획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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