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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Biz-D] 덱스터, 영화 '외계+인 1부' 투자에 보합세
27일 CJ ENM과 '외계인' 프로젝트 공동 투자 소식 전해

김의성 조우진 염정아 소지섭 김태리 김우빈 류준열 최동훈 감독(왼쪽부터)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윤웅 기자
김의성 조우진 염정아 소지섭 김태리 김우빈 류준열 최동훈 감독(왼쪽부터)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윤웅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 투자에 보합세를 보였다.

28일 덱스터는 전 거래일 대비 변동없는 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후 보합이며 일일 거래량은 16만 여건에 그쳤다.

덱스터의 이날 시황은 영화 '외계+인 1부'에 공동 투자사로 참여한다는 소식 다음 날 열린 장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덱스터는 27일 CJ ENM과 손잡고 '외계+인 1부'에 공동 투자를 실시했다면서, '외계+인' 작품 전체의 시각효과와 사운드, 디지털 색보정(DI) 등 주요 후반 공정 전반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덱스터는 영화계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이날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전반적인 코스닥 약세장 등에 따라 전날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김욱 강종익 덱스터 공동 대표는 "독보적 연출력을 지닌 최동훈 감독과 함께한 '외계+인' 프로젝트는 덱스터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한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라며 "'범죄도시 2'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 산업의 회복세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냇다.

한편 덱스터가 공동투자한 영화 '외계+인 1부'는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된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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