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금천구청역 인근 안양천에서 컴투게더 봉사단이 하천 정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지역 생태 보전을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5일 금천구청역 인근 안양천에서 펼쳐진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을 비롯해 국제구호NGO '좋은변화', 금천생태포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환경 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봉사단원들은 물속에 직접 들어가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식물과 녹조를 제거하는 정화 작업과 산책로 주변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에코 플로깅'도 병행하며 하천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흙공을 직접 만들고 던지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하천 정화에 효과적인 유용미생물(EM) 원액과 황토를 배합한 친환경 흙공 1500여 개를 '컴투게더' 봉사단원들이 직접 뿌리며 안양천의 수질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봉사단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책임감과 환경 보호에 대한 열의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손으로 깨끗이 정화된 하천변과 산책로를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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