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평 사장 키노트 스피치…'슈퍼스타트' 브랜드 부스 설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는 KDB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에 참가해 '슈퍼스타트'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넥스트라이즈는 국내외 벤처,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국제 행사다.
'슈퍼스타트'는 LG의 국내외 네트워크·자원과 스타트업들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는 '슈퍼스타트'로 △함께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사업화 검증' 프로그램 △LG 임직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임직원 재능 기부형 자문단 '슈퍼스타트 크루' △미래 준비를 위해 초기 단계 신규 혁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등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LG는 향후 3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해 300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16일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사장은 '슈퍼스타트, 더 나은 삶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의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슈퍼스타트'를 소개했다.
LG는 넥스트라이즈에서 '슈퍼스타트' 브랜드 부스도 설치했다. 부스는 새롭게 발표된 '슈퍼스타트'의 가치·철학을 소개하는 '브랜드 세션'과 LG그룹이 선정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10곳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세션'으로 구성됐다.
LG는 부스에서 차량을 공간으로 재해석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옴니팟'과 스마트 식물 재배기 '틔운'과 같은 제품을 소개한다. 또 이를 이을 새로운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1대 1 대면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슈퍼스타트'는 LG가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미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이자 베이스캠프"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오는 28일부터 LG사이언스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스타트' 참여 스타트업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9월 개최되는 LG그룹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슈퍼스타트 데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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