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신라면세점과 '미래에셋페이 서비스' 시행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어도 결제 가능

미래에셋증권이 호텔신라와 제휴해 전국 신라면세점 매장에서 미래에셋페이(PAY) NFC(근거리무선통신) 터치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호텔신라와 제휴해 전국 신라면세점 매장에서 미래에셋페이(PAY) NFC(근거리무선통신) 터치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전국 오프라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김포공항점 총 5개의 지점에서 미래에셋페이 터치결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미래에셋페이 앱을 켜고 면세점 내 비치된 태그 단말기에 아이폰 상단을 가져다 대면 1~2초 사이에 결제가 완료된다.

미래에셋페이는 아이폰 전용 NFC 간편결제 서비스로, 아이폰에서 별도의 악세서리 부착 없이 앱 구동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어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 카드 등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는 아이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거리두기 규제 완화 정책에 발맞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미래에셋페이를 통해 면세점에서 간편한 결제 방식으로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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