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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유소, 고품질·친환경으로 16년 연속 K-BPI '1등 주유소'

  • 경제 | 2022-06-02 14:10

오종훈 대표 "주유 공간 넘어 고객 만족 스테이션으로 변화"

국내 최초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인 서울 금천구 SK에너지 박미주유소 직원들이 SK주유소의 16년 연속 K-BPI 1위 달성을 소개하고 있다. /SK주유소 제공
국내 최초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인 서울 금천구 SK에너지 박미주유소 직원들이 SK주유소의 16년 연속 K-BPI 1위 달성을 소개하고 있다. /SK주유소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에너지는 SK주유소가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유소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SK주유소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유소 브랜드 중 최다인 3000여 개 주유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주유할 수 있도록 주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운전자와 주유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제품, 서비스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고급휘발유 신제품 '솔룩스 플러스'는 연료가 연소하는 동안 엔진 내 생기는 찌꺼기 양을 줄였다. 엔진을 보호해 차량 수명을 늘리고, 엔진출력과 연비 개선, 소음 감소 등의 효과도 있다. 특히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대기오염 물질 감축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판매한 '탄소중립 석유제품'은 주유소 고객이 탄소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생산, 수송, 소비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만큼을 조림, 산림복원 등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한 것이다.

SK주유소는 ESG 강화에 발맞춰 주유소를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도 육성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금천구 박미주유소에 문을 연 국내 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에 쓰이는 전력은 태양광 및 연료전지를 이용해 자체 발전한 것으로, 지역별 분산 전원을 통한 친환경 전기 생산 모델로 꼽힌다.

SK주유소는 2020년부터 소방청과 협업해 주유소들을 해당 지역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우리동네 응급처치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거리 운전이 잦은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과 교통안전을 위한 '화물차 휴게소'의 전국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고객 중심 마케팅과 친환경 에너지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며 "SK주유소를 연료를 채우는 데 그치는 '주유 공간'이 아니라 '고객 만족 스테이션'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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