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본부 2실로 조직개편…'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 신설
[더팩트|이민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새 대표에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최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대에서 마케팅 통신(Marketing Communications) 석사를 땄다.
최 대표는 지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1999년 현대산업개발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아이파크몰 경영지원실장, 아이콘트롤스 경영지원실장, HDC현대산업개발 구매조달실장,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부동산114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 대표를 창의적 사고와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왔으며, 특히 HDC랩스(구 HDC아이콘트롤스)의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했다.
최 대표는 HDC아이파크몰의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 경험을 갖췄으며, 부동산과 유통 분야의 종합적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가치를 높여갈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근본 쇄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3본부 2실로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건설본부를 새로 맡으며, 그룹내 대표 재무전문가와 영업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상품개발실과 투자개발실을 신설해 미래상품과 신사업의 개발을 각각 전담토록 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수습과 신뢰회복을 위해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신설했다.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는 대표 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에 전념한다. CSO 조직은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맡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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