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 기부 통한 기부금, 소외 계층 당뇨인 지원
[더팩트ㅣ이선영 인턴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당뇨병학연구재단과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원규장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축사, 경주 보문호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목표가 담겨있다.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 인식과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다운로드받아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과 11월에 실시한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목표보다 316% 많은 약 39억 보의 걸음이 소중한 기부로 이어졌다. 조성된 기부금은 소외된 계층의 당뇨인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운동이 중요한데 이번 6.5km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걸음도 기부하길 바란다"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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