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오버슈팅 가능성 높아"
하나금융투자가 4일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4일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은 국회의원들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 기소된 구현모 KT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공판이 열리는 날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12일 KT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올해 DPS 컨센서스 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 1분기 본사 영업이익이 40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임을 감안 시 DPS 전망치가 최소 2200원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기대배당수익률을 5.5%만 잡아도 적정주가는 4만 원에 달한다. 현재 거시 상황/금리 전망을 감안해도 결코 과도한 목표치는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5~6월 오버슈팅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한편, 구 대표를 비롯한 당시 KT 경영진은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법인카드와 업무비 등을 이용해 상품권을 사들인 뒤 이를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을 통해 11억 원이 넘는 비자금을 조성, 이 가운데 일부를 국회의원 90여 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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