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디렉터는 지난 2000년 중반 '마계촌 온라인' 시스템 기획을 시작으로 데이브레이크 아시아에서 H1Z1 시스템 기획 등을 이끈 경험이 있다. /데브시스터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비공개 테스트 반응을 수용해 게임을 개선해 나가면서 추가 테스트할 예정이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출시 시점은 올해 여름으로 보고 있다."
'쿠키런 시리즈'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PC·콘솔 신작 '데드사이드클럽' 출시 시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작을 맡은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 김성욱 디렉터가 함께 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대표작인 '쿠키런'과 비교해 다른 방향을 지녔다는 데 방점이 찍힌다. 기존 배틀로얄 게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인칭 슈팅 구도를 탈피하고 고전적인 사이드 스크롤 플레이 방식을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김성욱 디렉터는 '데드사이드클럽'을 가리켜 "입문하기는 쉽지만 통달하기 어려운 게임"이라고 했다. 잘 쏘고 잘 맞추는 능력이 아닌 순간적인 판단력과 고도의 심리전이 필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단순히 슈팅 능력만 요구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모바일 플랫폼 출시를 묻는 말에 "별도 출시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확인된 수요를 바탕으로 다음 달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테스트 결과 튜토리얼에서 이탈하지 않은 이용자 비율은 9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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