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가족에게 제주 가족 여행 지원
에쓰오일이 지원한 '제15회 햇살나눔 캠프' 참가자들이 지난달 말 제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에쓰오일은 최근 담도폐쇄증·화상 환아 12명과 가족 총 60여 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5회 햇살나눔 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과 화상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햇살나눔 캠프'는 병원 치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환아 가족들이 오랜만에 오붓하게 가족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까지 17년간 총 900여 명의 어린이 가족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성산일출봉, 광치기 해변, 아쿠아리움 등을 관람하고 천연 감물 염색, 무중력 카트 등의 체험을 하며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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