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시초가보다 6.86% 오른 12만9300원
2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결정된 시초가 대비 6.86%(8300원) 오른 12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거래 재개 첫날 급등했다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주가가 극심한 변동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결정된 시초가 대비 6.86%(8300원) 오른 12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 중단 기간 주가는 14만2700원(12월 30일 종가)에 멈춰있었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시초가는 12만1000원으로 정해졌다. 거래 재개 시초가는 동시호가 기준가의 50%~200% 범위에서 매수량 기준 가장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초가가 12만1000원에 형성되고 개장 직후 13만19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11만6500원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며 급등락을 겪는 모습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초 내부 직원의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며 거래 정지에 들어갔다가 이날 약 4개월(115일)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횡령 규모는 2215억 원에 달한다.
전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지배구조 개선과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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